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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시작

버니드롭 일본영화 가족영화 추천

by 에블유원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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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키치와 린의 첫 만남"


외할아버지가 돌아가 방문한 외갓집에서 다이키치는 처음 보는 낯선 아이를 마주치게 된다.

다이키치와 린의 첫 만남

아이는 외할아버지의 숨겨진 아이 었다.
장례식이 시작되었지만 아무도 오늘 처음 만난 아이를 신경 쓰지 않았다.
아이의 이름은 린
린은 죽은 할아버지에게 꽃을 건넨다. 아마도, 아직은 죽음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듯하다.

가족들은 모여 누가 린을 맡아서 키울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모두들 오늘 처음 본 아이를 키워줄 생각이 없었고 고아원에 보낼 생각만 하고 있다.
이에 짜증이난 다이키치는 린에게 다가가 "우리 집에 갈래?" 하며 말을 건넨다.

다이키치의 옷자락을 잡는 린

그렇게 둘의 동거... 아니 다이키치의 육아가 시작된다.

"힘든 육아의 시작"

다음날 다이키치는 일어나 린과 마주하게 되었고 전날 자신의 충동적인 모습을 후회하며 앞으로를 걱정을 한다.

전날을 후회하는 다이키치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다이키치는 급하게 임시 보육원을 찾아냈지만 거리가 너무 멀었고 회사도 출근해야 하는 그에게 고난의 하루하루가 펼쳐지게 된다.

보육원에 맡겨진 첫날 린의 표정이 좋지만은 않다.

회사에서도 성실히 일하는 다이키치는 회사에 지각하지 않도록 그리고 린이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항상 열심히 달려 회사와 보육원으로 오간다.
하지만 다이키치는 자주 야근을 하고 보육원에서 린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지칠 대로 지친 다이키치는 지금보다 월급은 줄지만 야근이 없는 현장직으로 부서이동을 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린도 집에서 가까운 보육원으로 옮기게 된다.

험악해 보이지만 마음씨 착한 동료들

"린을 조금씩 이해해가는 다이키치"

다이키치는 잠에서 깨어나 흥건히 젖은 이불을 보고 화들짝 놀라게 된다.
린은 땀이라고 말하지만 아무래도 간밤에 이불에 실례를 한 모양이다.

계속해서 린은 실수를 계속하게 되고 직장동료들과 이야기해보지만 이유를 알 수는 없었다.
집으로 돌아와 린과 대화를 하며 알게 된 사실은 계속해서 실수를 하는 것 무서워하고 죽음이라는 것을 걱정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린을 키우기에 많이 부족한 게 아닐까?"

현장직으로 옮긴 다이키치는 이제 조금 더 빨리 데리러 갈 수 있게 되었다.
그곳에서 코키의 엄마를 만나게 되었다.
코키의 엄마는 린에게 열이 있다고 말하고 당황하는 다이키치를 도와주게 된다.

코키의 엄마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가게 되었고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다이키치는 아픈 린을 보면서 큰 결심을 내리게 된다.

겨우 알아낸 린의 엄마 마사코를 만나기 위해 다이키치는 부모님 집에 잠시 린을 맡기게 된다.
린은 이 상황이 어색한지 불편한 모습을 드러내고 걱정은 되지만 마사코를 만나러 출발한다.

마사코를 만난 다이키치는 모성애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그녀를 보며 속으로 화를 내며 자신이 린을 잘 키워내겠다고 다짐한다.

걱정했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부모님 집에서 린은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과 좋은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다른 아이들에겐 평범하지만 린에게는 아닌 이야기"

보육원에서 엄마 아빠 그리기를 하던 와중 린과 친구 코키는 사라지게 되는데...

뒷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영화로 확인해보세요.


이영화는 만화를 원작으로 2011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나는 가족영화를 즐겨보는 편인데 이영화는 많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였다.
조카가 6살 이모를 키우며 겪는 과정 속에서 부모님들이 얼마나 아이들을 위해서 많은 것을 희생하는지 그리고 힘든 삶 속에서 아이들이 부모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알 수 있는 작품이었다.
정보를 찾다가 가장 놀란것은 남자 주인공인 마츠야마 켄이치가 2006년 개봉한 데스노트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반가웠다.

따뜻한 가족 영화를 찾는다면 이영화를 꼭 한 번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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