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못 쓰는데, 전자책은 무슨…” 딱 2개월 전까지만 해도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하루는 우연히 'GPT로 전자책 만든 후기'라는 글을 보고, "진짜 될까?"라는 호기심 반, 현실 탈출 욕망 반으로 도전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쉬웠고, 생각보다 감동적이었어요.
작은 PDF 한 권을 만들고, 그걸 누군가가 읽고 있다는 사실이요.
📌 1. 왜 전자책이었냐면요
블로그도 해보고, 크몽도 해봤지만 ‘시간 = 돈’이라는 구조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전자책은 한 번만 만들어두면 계속해서 팔릴 수 있다는 말이 뭔가 끌렸습니다.
물론 처음엔 의심도 있었죠.
“내가 쓴 걸 누가 볼까?”
그런데 GPT가 있었어요.
✍️ 2. GPT로 목차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정말로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래서 GPT에게 이렇게 물어봤죠:
“초보자를 위한 전자책 목차 만들어줘. 주제는 ‘재택부업 시작 가이드’로 해줘.”
그러자, 1분도 안 돼서 꽤 괜찮은 목차가 뚝딱 나왔어요.
그걸 바탕으로 섹션별로 글을 부탁하고, 제 경험을 조금씩 녹여 넣었습니다.
그리고 Canva를 켜서 PDF 형식으로 디자인했죠.
(미리캔버스, Canva 다 쉬워요)
📦 3. 판매는 어디서 했냐면요
전자책이 완성되고 나니 정말 문제는 '판매'였어요.
제가 올린 곳은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전자책은 파일 업로드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별도 사업자 없이도 가능했고, 가격은 3,900원으로 아주 소박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지식인 등에 "이런 전자책 써봤어요" 식으로 링크만 남겼어요.
놀랍게도 첫 구매는 그 주에 바로 발생했어요.
🌱 4. 수익보다 더 좋았던 건
물론, 하루 100개씩 팔리는 건 아니에요.
그냥 가끔 한두 권씩 팔릴 때마다 “내가 만든 무언가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구나”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더 좋은 건, 나는 자고 있는데도 누군가 내 콘텐츠를 사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처음엔 수익보단 ‘뿌듯함’이 컸고, 지금은 조금씩 정리해서 시리즈 전자책으로 확장할 계획이에요.
💡 5. 진짜로 해보고 싶은 분들께
이건 '누구나'가 아니라, ‘한 번이라도 글 써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GPT는 정말 엄청난 도구예요. “이 주제로 목차 짜줘” → “1장 써줘” → “내용 더 길게 써줘”
이걸 반복하면 진짜로 책 한 권이 됩니다.
저도 이제 막 시작한 1인이라서, 누구보다 초보자의 마음을 이해해요.
그래서 이 글이 누군가에겐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처음 느낀 감정을 아니까 도움이 되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