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개인적인 생각의 글
오프라인 홀덤은 그 독특한 심리전과 전략적 요소로 많은 이들을 매혹시키는 게임이다.
칩과 카드를 사이에 두고 오고가는 묘한 심리전이라던가 다음에 나올 카드가 나에게 필요할 경우의 수를 계산 하고 상대방의 카드를 리딩하는 등등
마치 한수한수 바둑을 두는 느낌에 운적인 요소를 결합한 것이 아주 멋진 놀이라고 생각한다.

오프라인 홀덤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다양하다.
홀덤을 당구나 볼링과 같은 게임으로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사람
홀덤을 플레이하며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노는것이 좋아서 가는 사람
홀덤을 오롯이 도박으로 보고 돈을 따는데 희열을 느끼는 사람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근 몇년 사이 오프라인에서 본 사람들 중 10명 중에 8명은 돈을 따러 가는 사람들인것 같다.
칩을 놓고 게임을 플레이 한다고는 하지만 게임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곳들을 아주 쉽게 찾아 볼수 있었다.

현실적으로 취미 삼아 즐기기에 충분할까?
오프라인으로 텍사스홀덤을 즐기면 최소1만원(애초에 만원짜리 게임은 잘 열리지도 않는다.)부터 많게는 수십만원짜리 게임이 진행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유가 엄청나게 많거나 홀덤에 미친듯이 빠지지 않고서야 매번 그 금액을 지불하면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여가생활에 쓰는 돈은 많아야 급여의 15%가 맥시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프라인 홀덤을 일주일에 1번 간다고 가정했을때 3만원짜리 토너먼트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적어도 두게임 6만원은 쓰게된다.
한달이면 24만원이다.
말이 일주일에 1번이지 홀덤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홀덤에 빠지게 되면 일주일에 한번 가는것도 말이 안되긴 한다.
일주일에 가는 횟수를 2번으로 늘리게 되면 거의 50만원 남짓한 돈을 지출하게 되고 참가비가 커지게 되면 그것의 몇배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오프라인 홀덤을 플레이하러 다니다보면 종종 펍마다의 룰이 따로 존재하는 곳도 있다.
그로인해서 딜러에게 욕설이나 화를내거나 플레이어들이 다투는 모습도 쉽지않게 볼 수 있다.

그러던 와중 2ACE포커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재미 삼아 플레이해보게 되었다.
다른 플랫폼의 홀덤어플도 사용해 보았지만 적은 타임뱅크, 짧은 듀레이션(블라인드의 길이)과 촘촘하지 않은 스트럭쳐(블라인드와 블라인드 사이의 간격)가 항상 마음에 들지 않았다.
투에이스포커(2ace포커)는 WSOP와 연관이 있는 다바오포커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어플이라서 정말 포커 대회를 경험하는듯한 토너먼트들을 경험 해 볼 수 있었다.

저렴하지만 가치있는 GG마스터즈
2ace에는 많은 토너먼트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 먼저 추천할 토너먼트는 바로 GG마스터즈(GG Masters)이다.
GG마스터즈는 다바오홀덤에서 25불의 참가비를 내고 참가하게 되는데 2ace 포커에서는 2억5천코인(약 3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참가하게 된다.

GG마스터즈뱃지와 아바타액자를 획득하는것을 목표로 도전해보자.
GG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는 상금 이외에 우승시에 GG마스터즈를 상징하는 뱃지와 아바타 액자를 지급한다.
디바오홀덤이나 2ace포커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고 마치 훈장처럼 뱃지와 아바타를 가지고 있다면 상대방에게 리스펙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홀덤도 물론 재미있지만 홀덤을 재미와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면 2ace포커에서 저렴한 토너먼트부터 시작해보자.
점점 실력이 늘어난다면 GG마스터즈 우승을 목표로 즐겨보는것은 어떨까?